내 집을 살 때든, 전세를 구할 때든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시중은행 대출이 아니에요. 바로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에요. 일반 은행이 4~5%대일 때 이 상품들은 여전히 2~3%대 초저금리거든요. 대표 선수가 바로 ‘내집마련 디딤돌대출’과 ‘버팀목 전세자금대출’이에요. 둘이 어떻게 다르고,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.

📌 이 글, 3줄 요약
  1. 집 ‘살 때’는 디딤돌, 전세 ‘구할 때’는 버팀목이에요. 한 세대당 기금대출은 1건만 가능해요.
  2. 2026년 디딤돌 금리는 연 2.85~4.15%, 한도는 일반 2.5억·생애최초 3억·신혼/2자녀 4억이에요.
  3. 한도는 ‘상한’일 뿐, 방공제로 실제 받는 금액은 줄어드니 자기자금을 넉넉히 준비하세요.

디딤돌 vs 버팀목, 뭐가 다른가요?

가장 큰 차이는 ‘용도’예요. 집을 사면 디딤돌, 전세보증금이 필요하면 버팀목이에요.

구분디딤돌 (구입)버팀목 (전세)
용도주택 구입자금전세보증금
소득 기준(부부합산)6,000만 원 이하
(생애최초·2자녀 7,000만, 신혼 8,500만)
5,000만 원 이하
(2자녀 6,000만, 신혼 7,500만)
금리연 2.85~4.15%연 2%대~ (유형별)
한도일반 2.5억·생애최초 3억·신혼/2자녀 4억보증금의 80% 이내

참고로 두 상품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어요. 한 세대당 주택도시기금 대출은 1건만 가능하거든요.

디딤돌(내집마련) 자세히 보기

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 가장 저금리 상품이에요. 자격부터 볼게요.

  • 소득 : 부부합산 6,000만 원 이하 (생애최초·2자녀 7,000만, 신혼 8,500만 완화)
  • 자산 : 순자산 기준(2026년 기준 약 5억 원 이하) 충족
  • 대상 주택 : 평가액 5억 원 이하(신혼·2자녀 6억), 전용 85㎡ 이하
  • LTV : 70% (생애최초는 80%)

금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연 2.85~4.15% 수준이에요. 지방 소재 주택은 0.2%p 더 인하되고요. 한도는 일반 2.5억, 생애최초 3억, 신혼·2자녀 가구는 최대 4억까지예요.

예를 들어 4억 원을 연 3% 금리로 20년간 원리금균등 상환하면, 월 상환액은 약 221만 원 수준이에요. 내 소득으로 감당 가능한지 미리 계산해보는 게 중요해요.
⚠ ‘한도 4억’은 상한일 뿐이에요  2025년 하반기부터 디딤돌에도 방공제(소액임차보증금 최우선변제금 차감)가 적용돼요. 특히 수도권은 차감액이 커서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수천만 원 줄 수 있으니, 자기자금 계획은 보수적으로 잡으세요.
✅ 디딤돌 우대금리, 빠짐없이 챙기기
  • 청약저축 가입 : 5년 이상 0.3%p, 10년 0.4%p, 15년 이상 0.5%p
  • 부동산 전자계약 : 0.1%p (2026.12.31 접수분까지)
  • 소액 대출 : 심사 한도의 30% 이하만 빌리면 0.1%p
  • 다자녀·생애최초·신혼 : 가구 특성별 우대 중복 적용

버팀목(전세) 자세히 보기

전세보증금이 부족할 때 쓰는 초저금리 상품이에요. 나이·상황에 따라 유형이 나뉘어요.

유형핵심 조건
일반 버팀목부부합산 소득 5,000만 이하, 보증금 80% 이내
청년 버팀목
(만 19~34세)
소득 5,000만 이하, 한도 2억(만25세 미만 단독세대 1.5억), 금리 연 2.0~3.1%대
신혼부부 버팀목소득 7,500만 이하, 한도 수도권 3억·비수도권 2억

특히 청년 버팀목은 시중 전세대출이 4%대인 요즘, 연 2%대 초저금리가 가능해서 사회초년생에게 큰 도움이 돼요. 대상 주택은 보통 전용 85㎡ 이하예요.

신청 전, 꼭 확인하세요

정책대출은 ‘실수요자 지원’이 목적이라 조건이 까다로워요. 특히 신청 시점이 중요해요.

⚠ 신청 기한을 놓치지 마세요  버팀목은 보통 잔금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해요. 또 보통 보증금의 5% 이상을 미리 납부한 상태여야 하고요. 디딤돌(구입)도 소유권 이전등기 후 3개월 이내 신청, 1개월 내 전입 같은 실거주 요건이 있어요.

신청은 어디서, 어떻게 하나요?

온라인이면 ‘기금e든든’, 대면이면 수탁은행(국민·신한·우리·농협·기업) 영업점에서 신청해요. 순서는 이래요.

  1. 자격 확인 — 소득·자산·주택 요건이 맞는지 먼저 점검하기
  2. 매매(또는 전세) 계약 — 대출 부결에 대비해 특약 문구 넣어두기
  3. 신청·서류 제출 — 신분증, 소득 증빙, 주민등록등본, 가족관계증명서, 계약서 등
  4. 심사·실행 — 잔금일에 맞춰 매도인·임대인 계좌로 입금
✅ 신청 전 체크포인트
  • 계약 ‘전에’ 은행에 방공제까지 반영한 실제 한도를 확인하기
  • 대출 부결 시 계약금을 돌려받는 특약을 계약서에 넣기
  • 실거주·전입 요건을 지킬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

자주 묻는 질문

디딤돌과 버팀목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?

안 돼요. 한 세대당 주택도시기금 대출은 1건만 가능해요. 집을 사면 디딤돌, 전세면 버팀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요.

무직자나 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나요?

소득 증빙이 어려우면 구입(디딤돌)보다 전세(버팀목) 쪽이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편이에요. 다만 소득·재직 증빙 방식은 상품별로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.

방공제가 뭔가요? 한도가 왜 줄죠?

경매로 넘어갈 때 세입자에게 먼저 돌려줘야 할 ‘소액임차보증금 최우선변제금’만큼을 은행이 미리 빼두는 거예요. 그래서 한도가 4억이어도 지역별로 실제 실행액이 줄어들어요. MCI·MCG 보증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 은행에 문의해 보세요.

출산 가구인데 더 좋은 조건이 있나요?

네, 신생아 특례 디딤돌·버팀목이 소득 완화(부부합산 최대 2억 수준)와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요.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이라면 일반 상품보다 먼저 확인하는 게 유리해요.

※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개인을 위한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. 소득·자산·한도·금리·우대 조건과 방공제는 주택도시기금 및 정부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경됩니다. 실제 신청 전 주택도시기금(기금e든든)·수탁은행의 최신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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